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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증상, 종류에 따른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by baobab_tree2 2024. 2. 12.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도 금방 화장실이 가고 싶은 느낌을 자주 느낀다? 재채기와 함께 내 의지와 다르게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이 젖는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 바로 이러한 증상을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요실금은 성인 남성보다 성이 여성에게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습니다. 요실금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개인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생활에 까지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요실금으로부터 오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요실금의 증상과 종류에 따른 치료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실금의 원인은 무엇인가?

요실금은 다양한 원인에서부터 발생합니다. 자연 분만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과도한 힘을 주어 분만을 하게 되어 방광을 지지하던 골반 근육이 느슨해집니다. 그로 인해 느슨해진 방광과 요도가 배의 힘을 견뎌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요실금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신경 손상으로 인하여 요도 괄약근의 기능의 저하도 있습니다. 그 외에 폐경, 방광염, 당뇨 합병증, 신경 질환 등 요실금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요실금이 증상은 무엇이 있는가?

요실금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증상 또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첫 번째 증상은 복압성 요실금입니다. 요실금 증상들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재채기나 줄넘기, 달리기 등 복압이 가해질 때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주로 이 증상은 자연분만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폐경기의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증상은 일류성 요실금입니다. 방광이 수축하는 힘이 약해지거나 방광이 막혀 소변을 정상적으로 배출할 수 없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방광에 소변이 차서 넘쳐흐르는 증상을 보입니다. 세 번째는 절박성 요실금입니다.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강하게 받아 화장실에 도착하여 속옷을 내리는 과정이 행해지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심한 방광염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외 과민성 방광, 뇌졸중을 원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진성 요실금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요관이나 방광에 소변이 저장된 후 배출되는 것이 정상이나 진성 요실금의 경우 요관이나 방광에 구조적 문제로 인하여 저장 없이 계속 흘러나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섯 번째는 심인성 요실금입니다. 이 요실금은 대표적으로 치매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신경이나 정신적으로 질환이 있어 인지하는 데 있어 문제가 있어 발생합니다. 그 예로 인지능력에 문제가 생겨 아무 장소나 아무 때에 소변을 보면 안 되는 이유를 인지하지 못하고 소변을 보는 경우입니다. 

 

요실금 어떻게 치료하나?

요실금의 치료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먼저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한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적합한 약물이 없기 때문에 약물, 수술적인 치료보다 운동 치료에 중점을 둡니다.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게 권장하는 치료는  케겔 운동입니다. 5~10초간 골반근육은 수축시켰다가 이완시키는 방식의 운동법이며 한 번에 10번씩 하루에 수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운동은 괄약근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바이오 피드백입니다. 이 치료는 골반쪽에 근육 수축을 감지하는 기구를 장착하여 골반근육이 수축이 제대로 움직이는지 강도는 어느 정도인지 컴퓨터를 통하여 확인하는 치료입니다. 컴퓨터 모니터링을 통하여 골반 근육 수축 운동을 좀 더 정확히 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 환자의 경우 행동, 약물 치료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수분을 섭취 후 소변을 참는 방광 훈련을 진행함과 동시에 약물치료는 진행합니다. 다음은 수술적 치료입니다. 과거에는 복부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 등을 통하여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의술의 발달로 개복 범위가 작아져 통증도 적고, 성공률도 높습니다. 

 

요실금은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요실금의 초기 증상을 창피하다는 이유로 숨기고 무시할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를 넘어 사회생활에 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흔하지만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질환입니다. 창피하다는 이유로 혼자만의 비밀로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개인의 정신 건강과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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